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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풍향계] 반도체 경각심 준 최태원…보험업 진출 선언한 임종룡

2024-05-10 0 Dailymotion

[CEO풍향계] 반도체 경각심 준 최태원…보험업 진출 선언한 임종룡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주간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호황을 기대하는 업계에 경각심을 준 CEO도 있고,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아이들을 만난 CEO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, 문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도체 업황에 대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겸 SK그룹 회장은 냉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이 호황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한겁니다.<br /><br />최 회장은 반도체 시장의 롤러코스터 장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좋아진 현상이 얼마나 가겠느냐 하면, 그리 오래 안 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작년에 반도체 시장이 너무 나빠서 올해 상대적으로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평균 4~5년을 주기로 반도체 시장이 크게 좋아지는 슈퍼사이클을 맞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발언입니다.<br /><br />최 회장은 반도체산업에 투자를 계속하긴 해야 하는데 얼마나 더 투자해야 하고, 얼마나 더 잘 갈 거냐 하는 것은, 업계에 남아 있는 숙제라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배터리 업황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으로 ESG, 기후 변화 등이 퇴조하고 있는 추세지만, 결국 배터리 대세 국면이 장기적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전기차가 일시적 수요 정체를 겪다보니 그 밑에 있는 소재 배터리도 어려움에 놓인건데 그럼에도 전기차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거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5월은 가정의달, 휴일도 많고 어린이날도 있어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보내야 하는 한 달입니다.<br /><br />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KB여의도어린이집을 직접 찾았습니다.<br /><br />50여명의 어린이에게 KB스타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안전카드와 안전우산, 어린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접이식 책상과 함께 수제쿠키를 선물했습니다.<br /><br />양 회장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언제나 즐겁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항상 행복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KB금융은 임직원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KB국민은행, KB손해보험, KB국민카드 등 3개 계열사가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보험업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롯데손해보험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3월 취임한 임 회장은 우리금융의 종합금융그룹 비전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일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 결의를 통해 증권사 출범 첫발을 떼자마자 보험사 인수까지 밝힌 겁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우리금융은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증권, 보험 계열사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그는 보험사 인수가 증권사처럼 시급하지 않기에 서두르지 않겠다며 적정한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또 26년 만에 민영화를 완성한 우리금융이 민간 금융회사에 걸맞는 적극적이고 진취적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화생명이 리포그룹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의 주식매매계약을 자카르타에서 체결했습니다.<br /><br />계약식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 사장과 리포그룹 대표등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원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로 그룹의 금융 부분을 이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화생명과 리포그룹은 금융계열 협력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인프라와 네트워크, 노하우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계약은 한화금융이 인도네시아에서 손해보험, 증권자산운용에 이어 은행업까지 진출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.<br /><br />한화생명은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손보, 증권업, 은행까지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업이 사업을 확장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인수합병입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영역의 기술과 노하우, 시장까지 바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사업확장에 가장 어려운 방법도 인수합병입니다.<br /><br />서로 다른 문화의 두 기업이 어떻게 결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정체에 빠진 한국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이 어느때보다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 (jin@yna.co.kr)<br /><br />#최태원 #양종희 #임종룡 #김동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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